폐수처리 인상에 반대하는 연천 청산대전 산업단지 입주사들과 종업원들이 16일, 연천군청 입구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고 폐수 처리 비용 인상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연천 청산대전 산업단지 입주자들과 종업원들은 연천군이 23개 입주 사들의 19억9천여 만 원의 통장을 본인들과 협의 없이 압류를 했다고 주장하고, 이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에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정상을 위해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입주기업들은 통장압류로 인해 종업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압류조치 해제와 부당 폐수처리비용 인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연천군도 “인근 산업단지들의 폐수처리비용과 슬러지 해양투기 등 이윤과 현 시점의 물가 및 유량보정을 적용한 단가.”라고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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