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알고도 속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신속출동으로 2차 범죄 피해 예방
광명경찰서, 알고도 속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신속출동으로 2차 범죄 피해 예방
  • 하상선 기자 hss8747@naver.com
  • 승인 2017.02.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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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서장 이원영)는 보이스피싱 용의자와 만남을 약속하고 대구에서 서울로 이동 중인 피해자, 신속출동으로 신병확보 후 2차 범죄 피해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였다.

대구광역시 소재 00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 중인 이모씨(20대, 여)는 2017년 1월 9일 오전 9시경“서울중앙지검 김○○ 검사다, 통장이 명의도용사건에 쓰였으니 처벌받고 싶지 않으면 현금 2,800만원을 인출, 서울 금감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고 동대구역에서 KTX를 이용 서울로 이동 중 용의자가 만남의 장소를‘서울역 12번 출구’로 변경하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어 대구에 거주하는 이모에게 알리자, 112로 “조카 납치된 것 같다”며 112신고(대구청에서 공조 요청)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경 광명경찰서 소하지구대 순찰3팀 팀장 현병철, 김종선 경위와 최윤정 순경은 피해자의 가족이 납치감금으로 대구청에 신고 후 광명경찰서로 공조된 112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 도착, 이모와 통화 후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는 피해자에게 수회 통화시도하면서 문자 메세지를 보내 출동 경찰관의 소속 성명 등을 알리며 피해자와 통화되었고 광명KTX역 4번 플랫폼에서 울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 진정시켰다.

사건경위를 청취한 바, 피해자는 이른 아침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검찰청 사이트까지 확인까지 했는데, 보이스피싱을 당한 자신을 자책하고, 경찰관이 있음에도 다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해 피해자를 진정시킨 후, 누구에게나 예외일 수 없는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 설명 및 예방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며 광명시 소재 ○○은행으로 동행, 현금2,800만원(5만원권 560매)을 전액 입금조치 후 동대구행 열차로 안전하게 귀가 조치, 2차 범죄 피해 예방 따뜻하고 정의로운 경찰상 구현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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