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지난 6일(월) 성인발달장애인 일상생활자립지원 프로그램 ‘아람터’입학식을 실시하며,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희망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아람터는 20-40대의 발달장애인 총 8명을 대상으로 3년의 정규과정동안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자립생활훈련 및 문화·여가활동을 제공하여 향후 자립생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개설되었다.
프로그램은 위생관리, 예절교육, 가사 등 일상생활에서 배우며 체험하는 자립기술훈련과 인권교육 및 자치활동으로 구성된 자기결정훈련, 그리고 정보화교육, 체육·공예활동 등의 문화교육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주 월~금 복지관 2층 아람터 교실에서 진행된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아람터를 통해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희망찬 첫 걸음을 내딛길 바란다.”며“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하며 입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을 위해 2015년도부터 성인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가랑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복지관에는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이 문화자립지원교실을 이용하게 되어 성인발달장애인의 문화자립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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