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한 달 동안 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동절기 방치된 취약한 지역의 쓰레기 수거 및 가로화단, 공공시설물, 광고물 등 분야별 정비로 인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단체, 학교, 군부대의 자발적인 정화활동 동참을 통해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을 대비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고수하고자 지난 9일 130여명의 소래어촌계와 주민, 공무원 등 합동하여 소래포구 물량장 등 소래포구 주변 무단투기 쓰레기 및 어구 등 해안쓰레기 7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와 함께 구는 홈페이지, 현수막 등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구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 동에서도 기관, 자생단체, 기업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결운동’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앞으로 적정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주시고, 깨끗하고 쾌적한 남동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성숙된 주민의식으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