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홍보 행정을 실시한다. 73.6% 그치는 도로명주소 활용률을 상승시키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기로 정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말 기준 도로명주소 인지도는 97.5%에 달하나 활용도는 73.6%로 아직도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포시는 지역 내 5개 우체국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차례 순회 방문해 우편, 우체국업무를 위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과 함께 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부여 및 표기 방법 등을 안내하고 도로명주소를 실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 현장 도로명주소 홍보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군포우체국장이 함께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직접 설명·안내하며 많은 시민이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필수사항인 도로명주소를 시민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앞으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 입주예정인 송정지구에도 도로명주소를 사전 부여하고, 안내시설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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