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역점사업 연계·시민의견 ‘국민인수위원회 제안접수 창구’ 운영
구리시, 역점사업 연계·시민의견 ‘국민인수위원회 제안접수 창구’ 운영
  • 오일근 기자 sinmun2032@daum.net
  • 승인 2017.06.07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문재인정부의 공약사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의 정책방향 분석과 신속한 이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 5일‘새 정부 출범, 우리의 전략과 대응방안’이라는 제목으로‘문재인대통령 공약사항 이행계획보고회’를 갖고 공약사항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정책과제에 대한 적극적 발굴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우선순위 공약사항과 공약집에 수록된 4대 비전, 12대 약속, 201개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우리시와 시민들에게 밀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통령 공약사항에 대한 분석과 함께 빅데이터등 4차 산업혁명 선도, 전통시장내 공영주차장 설치, 생활임금 1만원 달성,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치매안심병원 설치 등 25개 실천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특히, 구리시로의 유치가 가능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경우 우선순위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새 정부 공약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이행계획 수립을 통해‘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백경현 시장은“문재인정부가 내건 주요공약을 살펴보면, 일자리창출·청년실업·여성과 육아·어르신 복지·지역경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구리시의 역점사업들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공약사항은 우리시의 정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확실한 만큼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5월 2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 시민들의 정책 제안이나 인사추천 등의 의견을 받아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할‘국민인수위원회 in 구리’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들어온 제안들은 국민인수위원회에서 분석 검토하여 오는 8월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7월12일까지 운영하며 제안은 세종로 광화문 1번가 및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 go.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