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네이너 붐, “라디오 DJ에요~!”
만능 엔터네이너 붐, “라디오 DJ에요~!”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10.07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펀펀라디오’ 박명수 후임 발탁
리포터 출신의 만능 엔터테이너 붐(본명 이민호)이 ‘거성’ 박명수의 후임 DJ로 최종 발탁됐다. MBC FM(91.9㎒) ‘펀펀 라디오’의 연출을 맡게 된 조정선 PD는 4일 "붐이 (박명수의) 후임 DJ로 최종 결정돼 15일부터 ‘펀펀 라디오’의 진행을 이끌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조정선 PD는 “개성이 강하고 성실한 친구이기 때문에 잘 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이미 (붐과)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박명수씨의 후임인 만큼 이에 뒤지지 않는 본인만의 강점을 내세워 청취자들에게 어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대에 비해 산전수전을 다 거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가 라디오 진행에서도 잘 묻어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성이 강한 친구인데도 리포터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한 데다 기존 방송 출연에서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본인의 캐릭터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번 라디오 DJ 경험을 통해 본인의 캐릭터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붐의 소속사 관계자는 “라디오 DJ를 굉장히 맡고 싶어했는데 박명수씨의 후임 DJ로 결정된 것에 대해 본인 또한 굉장히 들떠있는 상태다”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줄 수 있는 DJ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펀펀 라디오’는 박명수의 하차 이후에도 타이틀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으로,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1년 6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한 박명수는 14일까지 진행을 맡게 된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