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옥석을 가려 꽃향기 나는 말로 소통하자!'
이천시, '옥석을 가려 꽃향기 나는 말로 소통하자!'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7.06.23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태수 부시장 '1일 친절 강사'로 참여

박태수 이천시 부시장은 21일 오전 업무개시 전에 시행하는 친절교육시간에 직접 강사로 참여 민원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1일 친절강사로 참여했다.

부시장은 양복 주머니에서 꺼낸 작은 업무수첩에 적은 글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중요한 회의나 민원인을 만나기 전에 읽는다는 다산 정약용의 ‘좋은말도 가려서하고, 충고도 살펴서 하라’ 을 소개했다.

정년을 1년 이상 남은 상태에서 6월 말 명퇴를 신청하여 후배 공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결단을 내렸다며 인생 2막을 위해 또다시 준비하는 지금 이시간이 설램과 함께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태수 부시장은 ‘꽃파는 사람에게 꽃향기가 난다’는 비유를 통해 꽃을 파는 사람은 힘들고 어려울지 몰라도,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그 사람 몸에서 그 꽃향기가 나듯, 직원여러분이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란 꽃을 판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 부시장은 “민원실 직원들도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며, “과거에 있었던 많은 사례를 통해 중요한 민원을 해결할 때 이런 글들이 큰 도움이 되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