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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가족재단은 7일,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재단에 따르면 서울여성플라자 전시큐브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전통자수의 맥 잇기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간도출신의 심선공예가 전영자씨의 작품전 ‘간도 어머니 바느질 솜씨전’이 열린다. 17~30일 같은 장소에서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을 소재로 한 여성 화가 김혜경의 세밀화 전시회 ‘우리 꽃 우리 풀 전’이 열리고, 12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는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 박송희 선생의 제자 발표회가 펼쳐진다. 또 아트홀봄에서는 19일 일본의 코미디 영화 ‘스윙걸즈’가 상영되고, 24일에는 ‘가을밤에 즐기는 재즈의 즐거움’을 주제로 뉴트리팝스의 공연이, 26일에는 앙상블21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극단 현장의 정기공연 ‘7조각 테트리스’가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