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해진 빅마마…여전히 가요계 ‘빅’
슬림해진 빅마마…여전히 가요계 ‘빅’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10.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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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해진 빅마마…여전히 가요계 ‘빅’
슬림해진 여성 4인조 보컬그룹 빅마마가 ‘매혹적인 가창력’, ‘빼어난 화음’으로 정체됐던 가요계의 지각변동으로 예고했다.3일 4번째 정규앨범 ‘Blossom’을 발매한 빅마마는 발매 단 하루만에 2007년 여가수들이 세운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우선 음반 초도 주문이 6만장을 넘어서며 발매 첫날부터 올해 여가수들 중 앨범 판매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온라인에서는 아직 뮤직비디오조차 배포되지 않은데다 홍보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벅스에서는 실시간 차트 1위로, 싸이월드 실시간 챠트에서는 10위권 내로 진입하며 성공적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타이틀곡 ‘배반’은 물론 MC몽이 피처링한 J-pop ‘천국’ 발라드곡 ‘안부’, ‘끝이라는 말’ 등이 한꺼번에 100위안에 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것은 올해 눈에 띠는 활동을 보인 아이비, 양파, 백지영,이수영 등 누구도 이뤄내지 못한 진기록이다.이에 업계에서는 SG워너비, 에픽하이에 이어, 빅마마의 4집도 10만장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빅마마의 새 앨범이 관심의 한가운데 서게 되면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오지은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오지은은 지난달 27일 촬영된 빅마마의 4집 앨범 타이틀곡 ‘배반’의 뮤직비디오에서 하정우와 헤어진 여인으로 출연, 호흡을 맞춰 연기한바 있다.‘배반’의 뮤직비디오 한 관계자는 “이번 작품에서는 남녀 주인공 모두 우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오지은씨와 하정우씨는 촬영 내내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며 “특히 두 주인공이 우는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눈시울이 붉어져 촬영장이 눈물바다가 되었을 정도이다.(웃음) 두 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많은 분들께 깊은 인상을 남길 좋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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