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열린 의회 구현 ‘힘찬 질주’
시민 중심 열린 의회 구현 ‘힘찬 질주’
  • 전영수 기자 god481113@hanmail.net
  • 승인 2017.07.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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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 출범 1주년 성과

행정사무감사 통한 합리적 대안 제시…예산 낭비 요인 차단
각종 토론회 개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정책에 반영
본회의 생중계 실시 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실천도

 

지난해 7월 시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 시민 공감 부천시의회!’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한 제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의장 강동구)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7대 후반기 의회는 지난 1년간 강동구 의장을 중심으로“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민이 공감하는 진정한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의정목표를 착실히 이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의원 상호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여야 협치를 이루며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을 구현하여 지방의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의 지난 1년여간의 성과와 향후 의회 운영계획을 살펴본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있는 의정활동
여야간 합의로 원만하게 원구성을 마무리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 부천시의회는 지난 1년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5회 등 총 120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28건을 비롯해 2015,2016회계연도 결산승인 및 2016년 제3,4,5회 추경예산안 심의 등 총 222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간 중 의원들의 입법활동도 활발하여 의원발의 안건이 21건이나 되며, 그 중 ▲부천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 ▲부천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본 조례안 ▲부천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기본 조례안 ▲부천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안 ▲부천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 ▲부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천시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은 의원발의로 조례가 제정되었다. 또한, 의원들의 심도 있는 의안심사를 통해 안건 중 40건은 수정의결 처리해 일하는 부천시 의회모습을 각인시켜 주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있는 본예산 심의와 집행부의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앞당겨 제1차 정례회 기간인 6월에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6개월만에 실시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 각종 사업들을 꼼꼼하고 심도있게 점검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로 추진되었다.
상반기로 앞당겨진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업 중간점검이 가능해짐은 물론 연말 사업결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되어, 내년 시정계획을 더욱 내실있게 수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의정활동 펼쳐
의회 회기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장 방문뿐 아니라 의원 모두 민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생중심·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학교급식법 개정 촉구 결의안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부천시 통과구간 재검토 촉구 결의안 ▲부천시 상동 588-4번지 개발 촉구 청원 채택을 비롯한 진정민원 처리 등 시민의견을 대변하며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이 외에도 부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와 도시정책포럼이 주최한 부천지속협 관련 토론회 등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였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상 구현
부천시의회는 지난해‘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부천시의회 행동강령 조례’를 개정했다.
이와 함께, 올 해에는 의원이 공소 제기된 후 구금상태에 있는 경우 의정활동비 및 여비를 지급하지 아니하는 규정을 신설한‘부천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하는 등 의원 윤리 규범의 실효성을 확보해 의원 청렴도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운영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본회의 생중계 실시와 더불어, 올해부터 매 회기 마지막 본회의를 대상으로 지역케이블TV 생방송을 실시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회운영의 투명성·신뢰성 강화 및 의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원 후 청소년 의회교실 9개 학교 245명, 의회견학 23학교 540명이 참여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생생한 의정활동 소식을 전달하는 의정소식지를 2017년부터 읽기 쉽고 보관이 편리한 책자형태로 개선하고, 의원포커스, 부천의 역사·명소 등 콘텐츠를 보강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보완해 연 3회 제작·배포하고 있다.
2년차를 맞는 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의 향후 현안사항을 살펴본다.

▷의정사료관 신설
1991년 초대 부천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역대 의회의 땀과 발자취가 묻어있는 각종 사료를 상설 전시하는 의정사료관을 내년도 상반기에 의회 청사 내에 신설한다.
의정사료관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부천시 의회상 정립에 기여하는 한편, 의회 역사의 산 교육장 및 의회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게 된다.

▷의정자료실 개방
의회 청사 1층에 위치한 의정자료실을 리모델링하여 의정사료관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의정자료실은 현재 부천시 발간자료, 일반도서 등 7,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천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나, 내년도 리모델링 후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강동구 의장은“제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천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정운영 각오를 밝혔다.
부천 전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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