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송정지구도시개발사업의 실시설계를 앞두고 최근 경제성 검토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곧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빠르면 11월 중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송정도시개발사업 착공에 따른 건설공사의 예산절감 및 기능·경관 향상, 안전·품질확보 등 실시설계의 경제성 등(VE) 검토용역을 오는 26일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중 경기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며 국토부로부터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실시계획 인가 및 환지계획(안)을 공람·공고한 뒤 11월 중 환지계획 인가 및 환지예정지를 지정하며 동시에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정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송정동 318-4 일원 28만 1435㎡에 총사업비 633억 원을 투입해 1041세대(공동주택 738, 단독주택 303) 270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37.7%)을 비롯해 근린시설(8.3%), 상업용지(4.9%), 복합업무시설(12.6%),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하천,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44.9%)을 설치해 오는 2019년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해 광주시 관계자는“송정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균형 있는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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