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달 27일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조우균)가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주최한 ‘유아대상 영양교육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UCC 공모전에서 수상한 교육 프로그램은 편식 교정 기법인 푸드브릿지를 접목한 ‘채소가 좋아요! - 브로콜리편’으로 2016년에 개최돼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제3회 영양별 건강별 오감놀이터’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접수된 39편의 영상 중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한 가지 채소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보고, 놀이해보고, 요리하고, 먹어보는 경험을 통해 채소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우균 센터장은 “채소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억지로는 먹이기 힘들지만, 영양교육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가진 아이들은 채소에 친근감을 느끼고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영양교육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미취학아동 대상 식품안전 및 영양 교육매체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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