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흥천면, 훈훈함으로 함께 하는 생신축하
여주시 흥천면, 훈훈함으로 함께 하는 생신축하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7.08.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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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의 웃음이 피어나는 이웃의 온정

여주시 흥천면(면장 이현숙)은 지난 11일, 흥천면 어르신 사랑나눔으로 8월에 생신을 맞이한 세 분의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방문해 축하인사와 생신 케이크를 전하고, 서로가 서로를 축하해주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흥천면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각 마을 부녀회장·노인회장과 동행해 방문한 곳은 귀백리 김 어르신(77세) 댁, 문장1리 최 어르신(88세) 댁,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계신리 이 어르신(76세) 댁.

북적북적한 생일을 보낸 어르신들은 “맛있는 다과와 함께 오순도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무더위에 먼 곳까지 찾아주어 고맙다. 오랜만에 웃는 일이 생긴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날 귀백리부터 계신리 사랑나눔까지 함께 한 류선자 부녀회장은 “귀백리 뿐만 아니라 흥천면 이웃들과 함께하여 기분이 좋고,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흥천면 어르신 사랑나눔’이 더 많은 독거노인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면 관계자는 “흥천면에서는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신을 챙겨드리는 ‘흥천면 어르신 사랑나눔’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과 사연을 담아 어르신 한 분 한 분 만나 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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