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치료 ‘희소식’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치료 ‘희소식’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7.09.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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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스마일센터 회복탄력성 도움 기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8일 의정부스마일센터 개소식에 참석해“오늘 개소하는 의정부스마일센터는 강력 범죄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적 안정을 요하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 치유프로그램 실시 및 임시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 치유기관”이라며“의정부스마일센터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복귀할 뿐만 아니라,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10일 밝혔다.

또한“의정부스마일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오늘 개소식에 참석하신 박상기 법무부장관님, 문희상 국회의원님, 김회재 의정부지검 검사장님,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님,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님 및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스마일센터는 살인·강도·강간·상해·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치유프로그램 실시 및 임시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이다.

의정부시 평화로 578에 위치한 의정부스마일센터는 이경욱(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교수) 센터장을 비롯해 부센터장과 직원 5명으로 조직되었으며 경찰서,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법인 등을 통해 지원 의뢰되거나 피해자 본인의 신청에 따라 접수하면 전문심리지원시스템을 가동해 수사·재판 절차 및 법률상담 등의 법률지원을 하거나 심리치유 등의 심리지원, 임시 주거지원 등 피해자 사례에 맞추어 지원한다.

의정부시스마일센터 개소로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1만 7천여 건의 강력범죄 심리치유 수요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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