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들 정서안정 도움 됐으면…”
“장애청소년들 정서안정 도움 됐으면…”
  • 이응복 기자 eungbok47@naver.com
  • 승인 2017.09.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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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청소년문화의집, 소외청소년지원사업 장애요리·공예 프로그램 실시

(재)평택시청소년재단 / 안중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혜진)에서는 매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요리와 장애공예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컨트롤 하고,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 소외청소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요리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함께 한 오샘이 전문 강사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 아이들과 비장애 아이들의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이들이 착하고 매우 순수하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어떤 요리를 만들지 질문을 하거나 빨리 다음 수업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주면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현재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고 있는 요리수업이나 공예수업처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활동은 아이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장애청소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요리 수업을 하고 싶다”고 운영소감을 밝혔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의 임혜진 관장은“문화의집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애요리와 장애공예 수업의 목적은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마음의 여유를 선사하는 것이다.

요리수업의 경우 재료손질부터 완성까지의 조리 과정 속에서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직접 손을 이용하며 식재료를 다루며 치료의 효과도 얻고, 또래와 서로 도와가며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주 일요일 운영되는 다양한 주말공공프로그램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강좌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청소년문화의집(031-683-699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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