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온정의 손길 ‘행복나눔잔치’ 풍성
구리시, 온정의 손길 ‘행복나눔잔치’ 풍성
  • 오일근 기자 sinmun2032@daum.net
  • 승인 2017.09.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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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1동·수택1·2동 봉사단체‘알뜰장터 밑반찬 나눔봉사’이웃사랑 실천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결실과 풍요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닿으며 풍성한 이웃사랑의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교문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장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점례)는 지난 8일‘함께해요!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하루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시마·미역·천연비누, 열무김치, 홍어회 등을 판매하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김점례 새마을부녀회장은“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행사에 많은 도움과 격려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김장 담궈 드리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택1동 주민센터(동장 이성규)와 수택1동바르게살기(위원장 윤정수)도 같은 날 돌다리 공원에서 의류, 가방, 소품, 생활용품, 음료 등을 판매하는‘나눔 행복 장터’를 개최하고 녹색생활실천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녹색 생활실천의 일환으로 집안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물물교환 및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가정 및 홀몸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연말연시에는 어려운 이웃 30세대에게 겨울용 이불과 찜질팩, 밑반찬 재료를 구입하여‘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수택2동 복지119보장협의체(위원장 유경석)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귀애)자원봉사와 수택2동 18통 김종근 통장의 기부후원으로 지역 홀몸어르신 40가구에‘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10여명의 부녀회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참여하여 정성스레 만든 우엉조림, 돼지불고기, 김치, 낙지젓갈 등의 밑반찬을 복지119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 가정에 직접 찾아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 나눔 봉사는 수택2동 김종근 통장님의 후원금으로 식재료를 구입하여 이루어졌으며, 이는 통장님의 자녀가 취업 후 받은 첫 월급으로 통장님께 드린 용돈 등을 모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70만원을 후원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나눔 봉사가 됐다.

이장희 교문1동장과 이성규 수택 1동장, 풍기성 수택2동장은“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시기에 이렇게 부녀회를 중심으로 한 봉사단체들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과 행복을 나눠 준신데 대해 늘 감사드리며, 주민센터에서도 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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