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소 불편 해소 해법 찾기 나섰다
열병합발전소 불편 해소 해법 찾기 나섰다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7.09.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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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방미숙·강성삼 의원, 갈등에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중재하는 자리 마련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원과, 강성삼 의원이 열병합발전소로 각종 불편을 겪는 민원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두 시의원은 지난 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나래에너지서비스 관계자, 동원로얄듀크 입주민과 민원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동원로얄듀크 입주민은 열병합발전소가 운영되는 동안 피해를 받은 입주민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보상과 백연 및 소음 저감장치 설치, 발전소 차폐시설 설치, 미세먼지 측정소 설치, 수영장 또는 문화복지시설 건립, 나래에너지 본사 이전 등의 사항을 ㈜나래에너지서비스에 요구해 왔으나 입주민의 요구사항과 ㈜나래에너지서비스의 입장차가 커 갈등을 빚자 두 의원이 합의점을 찾기 위해 중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방미숙 의원과 강성삼 의원은 양쪽의 입장을 듣고 단지 내 주민편의시설 설치와 발전소 소음을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지해 줄 것을 중재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나래에너지서비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본사 측과 논의 후 이행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입주민들도 중재안에 동의, 두 의원의 중재로 타협점을 찾게 됐다.

방미숙 의원은 “주민과 열병합발전소의 입장차로 많은 갈등을 빚어 왔지만 해결점을 찾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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