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쓰레기 대란 '안간힘'
인천시, 추석 연휴 쓰레기 대란 '안간힘'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7.09.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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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역대 최장의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다량 발생 감량화를 유도하는 등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우선, 추석 연휴 전 군·구별 생활주변에 적치된 쓰레기에 대하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상업지역·역사·터미널 주변 등 다중 집합장소 등에 대한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명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등을 위한 지역언론, 반상회보, 아파트 게시판, 옥외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주요도로변의 상습 지·정체 구간 등에 대하여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계도 및 쓰레기 투기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추석 당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기간 동안 주요도로변에 대한 청소를 실시함으로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인천시와 군·구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기간 동안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인천시, 군·구, 관련기관 등이 비상근무 등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평소 보다는 청소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한 생활폐기물의 발생 및 배출을 최소화 하는 노력과, 1회용품 사용자제, 장바구니 사용, 재활용 분리수거 등을 철저히 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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