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김조한도 함께…기부콘서트 ‘재즈팝콘’ 22일 올림픽공원 개최
웅산·김조한도 함께…기부콘서트 ‘재즈팝콘’ 22일 올림픽공원 개최
  • 박정배 기자 jayman1@naver.com
  • 승인 2017.10.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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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선 너츠컴퍼니 상무 “희노애락 철학 담긴 재즈…삶의 활력소 찾길”
웅산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 웅산과 솔리드 출신의 ‘R&B 대부’ 김조한이 오는 22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리는 기부콘서트 ‘재즈팝콘’ 무대에 오른다.

18일 공연기획사 너츠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웅산, 김조한 외에도 재즈 뮤지션 이정식, 전성식, 장수현을 비롯해 정란, 김꽃, 김효정 등이 힘을 보탠다.

재즈팝콘 무대에 서는 가수와 세션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티켓 판매액은 모두 소외계층에 기부되며, 청년가장과 다문화가정을 공연장에 초대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공연 MC를 맡는 박호선 너츠 컨텐츠 그룹 상무는 “재즈는 생활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음악 장르로, 우리 삶과도 똑같다”며 “어려운 이들에게 공연 수익을 기부하는 것도 이 같은 재즈 철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상무는 “흑인 음악에서 탄생한 재즈는 클래식은 물론 국악 및 대한민국 전통 가요와도 융합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대중가요가 인기를 끄는 반면 재즈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실제 연주를 현장에서 감상하면 그 매력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이들이 재즈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회 이민봉·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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