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차기 경기지사 적합도 1위는 이재명…43.1% 지지율”
KSOI “차기 경기지사 적합도 1위는 이재명…43.1% 지지율”
  • 박정배 기자 jayman1@naver.com
  • 승인 2017.10.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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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남경필-심상정-천정배 順…남경필 도정운영 평가, 55.9% ‘잘해요’
이재명 성남시장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경기지사에 적합한 인물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20~21일 경기도 거주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시장이 43.1%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2위는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현 경기지사로 11.2%를 받았다. 3위는 2.8%를 기록한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다.

이어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2.8%),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1.7%), 홍문종 한국당 의원(1.5%), 민주당 소속 최성 고양시장(1.3%),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1.2%), 한국당 소속 이석우 남양주시장(0.6%), 민주당 소속 양기대 광명시장(0.5%), 전해철 민주당 의원(0.5%),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0.2%) 등이 뒤를 이었다.

남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5.9%,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1.7%로 조사됐다.

경기도 교육감 적합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이재정 현 경기교육감이 19.6%로 1위를 기록했다. 구희현 친환경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3.2%), 정진후 전 정의당 의원(2.9%)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이 37.2%, ‘잘모름·무응답’이라는 답변이 2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76.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2%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56.6%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당이 13.2%, 국민의당 5.2%, 바른정당 4.6%, 정의당 4.2% 등으로 나타났다.

국회 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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