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지난 28일 아동청소년 특화사업으로 마련된 제3회‘시끌벅적 골목축제’가 2,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세대 간 소통·화합의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성료됐다.
구리광장에서 개최된 이 날 축제는 백경현 시장의 격려 메시지를 시작으로 모범 청소년 12명에 대한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구리남양주교육지청장 모범표창을 수여하는 공식행사에 이어 약 24개 팀의 아동?청소년들이 참가한 댄스와 노래, 치어리딩, 락밴드 공연, 난타, 타악합주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의 각 기관들과 청소년들이 기획한 약 23개의 체험부스에서는 꿈스토리 벽화, 핫도그, 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꿈 거울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더불어 체험 부스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리후렛에 스템프 도장을 받고, 일정 개수 이상이면 경품을 받는 이벤트로 즐거움을 누렸다.
이밖에도 구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학교에서는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권리에 대한 캠페인과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구리광장으로 집결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백경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청소년들의 역량으로 만들어낸 축제에 초대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청,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각 기관들에서 축제추진위원단을 구성 진행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축제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