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 육성해야”
“창의적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 육성해야”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7.11.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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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재단,‘제6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개최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은 지난 7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기업과 시민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그리고 행복도시 성남’이라는 주제로 제6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이나 산업혁신 분야 뿐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과 연계한 다양한 방향에서 토론이 필요하다.

먼저 컨퍼런스 기조강연에 나선 이재명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은 그간 인간이 해오던 노동의 일부를 기술이 대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기회이자 위기라고 지적했다.

구성원들이 공정한 기회를 위해 정부의 역할을 위한 전략의 하나로‘기본소득’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독일의 4차 산업혁명인‘Industry 4.0’전략을 이끈 주역인 독일 정보통신산업협회(BITKOM)의 사무총장‘볼프강 도르스트(Wolfgang Dorst)는 독일의 경험 사례를 바탕으로 성남시의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부문별 워킹그룹(작업반) 운영을 통한 ‘개방형 정책 플랫폼’을 기업이 활용하여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참여와 육성을 주요사항으로 지적했다.

특히, 이 속에서 스타트업의 역할에 주목하며 기존 대기업 중심의 산업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했다.

또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영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정책 지원은 눈을 감고 코끼리의 다리를 만지는 듯 체감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실효성있는 정책수단의 발굴과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기업도 시민입니다’라는 성남지역경제정책의 주 슬로건을 발표하며 이번 컨퍼런스가“기업 있는 기업정책, 지역에서 지역을 담아내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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