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2일 11시 33분경 상록구 이동로 다가구 주택 화재 시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음식물을 조리하기 위하여 가스렌지의 불을 켜놓고 잠시 잠든 사이에 가스렌지에서 발생된 열이 주변 가연물로 축적되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단독경보형감지기 벨 소리를 듣고 달려간 신고자는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한편, 안산소방서에서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구매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등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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