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일자리 대폭 늘린다
사회적 일자리 대폭 늘린다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10.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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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조6417억원 편성 4만8000개 창출 / 돌봄서비스 등 복지 15만9000개 달할 듯
정부는 내년에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4만8000개 더 늘리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성장잠재력 제고, 일자리 창출, 국민 복지수준 제고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1조2945억원보다 26.8% 증가한 1조641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수는 올해 20만1000개보다 4만8000개보다 많은 총 24만9000개로 늘어나게 됐다. 분야별로는 국민들의 욕구가 큰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영유아 보육 등 사회복지 분야 일자리는 올해보다 3만3000개 많은 15만9000개에 이를 전망이다. 방문보건, 의료급여관리, 정신보건센터 운영 등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도 올해보다 6000개 가 증가한 3만9000개가 될 것이다. 방과 후 학교, 도서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연장운영 등 교육문화 분야 일자리는 올해보다 4000개 늘린 3만개로 결정했다. 국립공원 지킴이, 숲 가꾸기 등 환경안전 분야 일자리는 올해보다 5000개 증가한 2만1000개 수준이다. 특히 기획처는 내년도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의 고용기간·임금 등 근로조건 부문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기간 12개월 미만인 사업이 올해 총 39개 사업 중 22개에서 내년에는 37개 중 7개로 감소해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가사간병 도우미, 의료급여 사례관리 등 4개 사업은 인건비에 포함해 지급하던 4대 보험료를 별도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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