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호 경기도의원 “지속가능한 안양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사업 必”
임채호 경기도의원 “지속가능한 안양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사업 必”
  • 박정배 기자 jayman1@naver.com
  • 승인 2017.12.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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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0% 공동주택 거주…민·관 합동 관리체계 절실”
임채호 경기도의원(왼쪽 첫 번째)이 좌장을 맡은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사업 大 토론회’가 5일 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다.

임채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의원(안양시 제3선거구)이 안양시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사업을 지속하고 민·관이 함께 종합적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의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 5일 열린 토론회는 임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선화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공동주택 노후 수도배관 교체 지원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한이덕 박달 우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입주민 불편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열린 토론 시간에는 오병관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 사무관이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이성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안양지회 동안3지구장이 ‘안양시 노후배관 교체사업 실태와 개선대책’을, 조영무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공동주택 노후 수도배관 교체 지원사업의 추진방향’을 각각 주제로 발표했다.

임 의원은 “안양시민의 약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된 토론회였다”고 평가했다.

임 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안양시가 일부 노후배관 교체사업에 대하여 비용을 일부 지원했으나 예산 부족에 직면했을 때 도의회에서 조례를 제정, 공동주택 노후 상하수관 교체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이력이 있다.

그 결과 2017년도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노후배관 교체사업 지원예산 280억 원 가운데 47억 원을 안양시에 지원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 같은 공로로 박달우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안양 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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