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 놀토 상설 예술무대 마련
광명문화원 놀토 상설 예술무대 마련
  • 박황신 기자 phs@
  • 승인 2007.10.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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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디 밝은 콘서트’ 열린다
여성 창작 타악그룹 기타 등 뮤지션 출연세계각국 리듬 유희의 무한한 가능성 제시광명문화원이 주5일 근무와 놀토의 활성화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놀토 상설 예술무대를 마련했다.월 2회(둘·넷째주 토요일)에 걸쳐 광명시 문화원내의 하안극장에서 열리는‘2007 밝디 밝은 콘서트’가 바로 이것.광명시의 브랜드 마킹 사업의 하나인 ‘음악도시’에 키워드를 두고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수준 높은 예술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오는 13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첫째 마당에서는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똑같이 같은 대학원에 진학하는 세쌍둥이 자매 김진아(가야금),김선아(거문고),김민아(해금)로 이루어진 퓨전 국악 그룹 IS(Infinity of Sound)와 정현아, 백미란, 임미정으로 구성된 여성 창작 타악그룹 리타 등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퓨전 국악 그룹 IS는 2005년 베트남과 사할린에서 열린 국악축전 이후 여러 공연에서 유명 가수들과의 협연을 통해 유명세를 타왔으며 MBC 드라마 <궁S>에 궁중악사로 깜짝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지난 7월 발표한 첫앨범 ‘Step One’에서는 프로듀서 원일(꽃잎)을 비롯하여 강기영(나쁜 영화), 장영규(복수는 나의 것), 방준석(너는 내 운명), 김홍집(바람난 가족) 등 국내 유명한 영화 음악감독들과 작업을 하면서 감각적이면서도 자연스레 영상이 떠오를 만큼 색채감이 뛰어난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창작 타악그룹 리타는 기존의 전통리듬이 수평으로 나열되어 있는 것에 반해 리타의 음악은 현재 연주되어지고 있는 단순하고 제한된 전통리듬을 수직적으로 압축하여 리듬이 가지는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세계 각국 리듬의 넓이와 깊이를 탐구하여 어떠한 틀과 규칙에도 구애받지 않는 리듬 유희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02년 결성되어 그해 인디밴드 페스티벌 광끼발산을 시작으로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광주 비엔날레, “베를린에서 DMZ까지” 광복 50주년 기념 공연, “Hi Seoul festival” 등에서 공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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