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도권 제1의 자족도시 자리매김
광주시, 수도권 제1의 자족도시 자리매김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8.01.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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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전철시대를 연 경강선 개통, 수도권과 강원도를 빠르게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종합병원 개원 등 주거·교통·공공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수도권 제1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광주시 1천300여 공직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계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지난해 인구 36만여명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에 걸 맞는 짜임새 있는 살림살이를 위해 다양한 세수확보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방채를 상환해 재정건정성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오포읍 건강생활지원센터,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의 신·증축을 통해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또한, 곤지암 2지구 빗물펌프장의 건립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완성해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시의 미래상과 발전상을 제시하는‘2030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는 등 중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광주·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경안1지구·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이 경강선 개통에 힘입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광주역사 연결도로와 지역 내 시도 도로,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서 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외에도 시는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지원조례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1천10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지난 10년 동안 대학 진학률을 20% 상향시켰으며 광주시민장학회 장학기금 1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공고히 다진 한 해 였다.

특히, 지난해 각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전체 1위, 6년 연속 기업SOS 시스템 운영평가 대상,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대상 등 30여건의 수상과 함께 12억7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아 시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한해였다.

조억동 시장은“2018년에는 안전도시 광주, 열린도시 광주, 행복도시 광주, 교육도시 광주, 경제도시 광주, 교통거점도시 광주, 문화도시 광주를 구현해‘수도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안전‘안전도시 광주’구현

최근 포항지역의 지진 발생 등으로 자연재난 및 재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등 모든 분야에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안전망을 구축, 안전문화를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는 현재 운영 중인 15개소 배수펌프장의 노후시설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선제적인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범죄 사각지대, 어린이 보호구역 등 184개소에 방범용 CCTV 556대를 추가 설치하고 재난종합상황관제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월에는‘국제안전도시’공인을 받아 광주시가 선진 안전도시임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시민중심 공감시정‘열린도시 광주’ 구현

광주시는 민선 5기부터 추진해 온 ‘민원친절’,‘민원처리 지연 제로화’,‘공직기강 확립’의 3대 시책을 지속 추진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시민중심 열린 시정’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직원 친절교육과 365민원실 운영 등 시민 만족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시민기자단과 SNS 서포터즈 운영 등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태전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입주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광남동 행정복지센터와 광남동 복합문화시설, 구청사 부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여성문화센터 등 복합건축물 건립을 통해 고품격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함께 누리는‘행복도시 광주’구현

현대사회의 복지는 소외계층 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할 삶의 기본이라는 시각으로 복지 체감을 올리는 정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의 범위를 확대하고 민간자원도 폭넓게 활용하는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확대,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사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기틀을 마련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1%를 초과하는 등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회관 분관 건립, 활기차고 즐거운 경로당 만들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노인·장애인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확대해 발굴,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소득계층별 맞춤형 의료복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가치에 투자하는‘교육도시 광주’ 구현

광주시는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109억원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방과 후 학교, 무상급식, 창의·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관내 27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신규 지원한다.

특히, 시는 계획 중인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신속한 설립에 역량을 집중해 학급 과밀화와 원거리 통학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교폭력 등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신규 강좌를 발굴하고 광주시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요람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공동체를 통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평생학습도시 구축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즐기는 평생학습 문화의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경제도시 광주’구현

광주시는 취업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생계안정과 지역사회 고용촉진을 위해 올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우선,‘희망구구단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희망일자리사업’,‘꿈꾸多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와 함께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양질의 일자리는 늘리고, 고용의 질은 높이고, 미스매칭은 줄이고” 일자리 3GO 전략 추진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자리센터 기능강화와 더불어 취업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규모별·권역별 채용행사 개최 등 민간일자리 취업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역세권,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기업환경 개선이 선순환 되는 생기 넘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곤지암읍과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척면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해동화 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농어촌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촌지역의 생활 서비스를 확충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사통팔달‘교통거점도시 광주’구현

광주시는 급격한 인구증가와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에 나선다.

전철시대를 연 경강선 개통과 교통 중심도시로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의 개통에 이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화도로, 강동∼양평간 민자도시 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의 확충과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시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중·남부내륙선의 연계를 통한 남북 간선철도망, 동서 간선철도망의 완성으로 서울과 수도권, 강원권, 중·남부내륙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수도권 교통거점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공사, 벌원사거리∼농업기술센터간 도로개설 공사 등 지역간도로 7개소, 농어촌·도시계획도로 총 47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지역 내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지방 대중교통 계획’ 수립결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기 전략을 완성해 인구밀집 지역의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시민중심 대중교통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삶이 풍요로운‘문화도시 광주’ 구현

광주시는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문화관광 사업을 발굴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우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역축하 행사를 시작으로 관광 캐릭터 개발 용역, 한양삼십누리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용역 등을 통해 관광개발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개최되는‘광주 남한산성문화제’를 광주시 대표 축제로 정착시키고‘조선왕실 사옹원 분원 체험마을’조성을 통해 광주시 왕실도자의 정체성과 실체를 구현하고‘광주 왕실도자기축제’를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명실상부한 조선백자 본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존수영과 수영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규격의 실내수영장과 야외물놀이 시설, 오포 생활체육공원, 도척 다목적체육관, 곤지암 만선리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 시설을 확충해 도시 규모에 맞는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 시장은“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뜻을 새기며 36만 광주시민과 1천300의 공직자와 함께 협력한다면 광주시가‘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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