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농민의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 특성을 감안한 농산물 생산지도와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18년 1월 1자로 부임한 정현범 농협은행 하남시지부장(48세)의 취임소감이다.
정 지부장은 서경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89년 2월 농협에 입사, 하남지점을 시작으로 본부 여신부 과장, 양평군지부 지점장, 성남 위례지점 지점장 등 일선과 중앙본부를 두루 근무하여 실무와 기획력을 겸비한‘정통 농협맨’으로 정평이 나있고 재임 중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공제연도대상, 2015년 전국 최우수지점장상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정 지부장은 하남시가 도농복합도시로서 서울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시설채소, 화훼 재배농가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이들 농가의 지원과 유통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테니스가 취미인 정 지부장은 부인 윤정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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