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 1단계 구간 2019년 6월 개통
하남선 1단계 구간 2019년 6월 개통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8.0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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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일동∼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이 이르면 2019년 6월 1단계(서울∼풍산지구간 1∼3공구) 준공과 함께 이 구간 개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작년 12월 31일 현재 평균 55.8%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1단계 구간이 내년 6월 중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말까지 1단계 궤도 및 전기?신호?통신시스템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돌입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갔다.

시의 이 같은 1단계 6월 개통 예상은 서울 구간인 1-1공구가 공사 계약이 늦춰진데다 고속도로 옆 역사 설치라는 난공사로 상대적으로 공정률이 낮으나 내년 6월 준공까지는 별 무리가 없다는 서울시 판단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남시는 내년 6월 1단계 개통에 대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이 구간 시험운행에 착수하기로 했다.

풍산지구에서 검단산 입구까지인 2단계 구간(4∼5공구)은 2020년 12월까지 준공, 연차적인 개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하남선은 작년 12월 31일 현재 전체 평균 5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1단계의 경우 서울구간인 △1-1공구 45% △1-2공구 66.6%, 하남구간인 △2공구 60.5% △3공구 75.2%로 1단계 평균 6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의 경우 △4공구 47.1% △5공구 38%로 2단계 평균 42.6%로 전체 공정률은 절반을 조금 넘은 55.3%를 나타냈다.

아울러 하남시는 하남선 1단계 개통이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5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에 하남선을 위탁 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작년 10월부터 공사와 협의에 착수, 최근까지 5차에 걸쳐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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