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여학생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해야”
“12세 여학생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해야”
  • 하상선 기자 hss8747@naver.com
  • 승인 2018.02.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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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올해‘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대상자인 2005년~2006년 여학생은 남은 방학 기간 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만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지원하는‘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의 올해 지원대상인 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광명시 여성청소년 약 3,000명이다. 지원 대상 여성청소년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년도에 무료접종 시행 후 1,542명, 2017년 1,244명 총 2,786명의 광명시 여학생이 자궁경부암 1차 접종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백신의 안전성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했고,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시행 후 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으며, 2016년 사업 시행 후 가장 많이 신고된 이상반응(0.008%) 은 접종 후 심인성 반응으로 일시적인 실신 및 실신 전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었다”고 밝혔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보호자들은 부작용 우려로 접종을 꺼리지 말고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접종이므로 남은 방학기간 동안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 시기에 맞춰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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