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광주갑·민주당)이 태전동 (구)이화전기 앞(중로2-14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
태전동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로 확보로 인한 보행자 안전성 향상 등 교통환경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태전동 276-15번지~338-10번지 일원)은 태전동 일원 태전지구 주택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출·퇴근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보행로로 인해 보행자 통행 시에는 사고까지 우려되어 시민들의 교통개선 요구가 큰 구간이다.
2009년부터 진행되어 온 동 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 사업규모는 길이 440m, 폭 15m이다. 사업완료 시점은 올해 12월로 남은 사업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14억원이다. 이번에 교부가 확정된 10억원은 시군비 부족액 14억원의 71.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소 의원은 산재한 광주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 강득구 경기도연정부지사를 만나 태전동 교통문제 등 광주의 교통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특히, 무분별한 난개발과 도시계획으로 인해 야기되는 광주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보행로 부족에 따른 보행자 통행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
소 의원은“이번 성과로 광주의 교통난 해소와 교통안전 개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 시민들이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체감하고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 의원은“정부 관계부처와 광주의 어린이 보행로 및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기획하고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