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 개관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 개관
  • 이창호 기자 rgl1004@nate.com
  • 승인 2018.03.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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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유영록)와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지난 3일 김포아트빌리지 개관식 및 정월대보름 김포大잔치를 개최했다.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및 아트센터의 시작을 알린 이날 개관식 및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각급 기관 및 단체장을 비롯해 김포 시민 약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시 풍물연합회의 안전기원제 지신밟기 및 안성남사당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조형물 제막식, 현판식, 특별전시 관람 등 개관 기념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 무대에서는 사운드박스, 김흥국, 휘성, 에일리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아트센터 내 전시실에서는 개관기념 전시 ‘김포문화재단 소장품전’과 ‘모담미술시장’을 개최하여 많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작가와 시각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시각예술문화의 중심지로서 발전해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개관식과 함께 전통 세시풍속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추진된‘정월대보름 김포大잔치’를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말뚝이 떡 먹이기, 쇠코뚜레걸기, 비석치기, 윷놀이 왕 선발대회 등 20여 개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놀이마당을 비롯해 손거울 만들기, 팽이 만들기, 전통 연 만들기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트프리마켓, 전통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되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아트빌리지의 첫 걸음을 함께해주신 김포시민의 큰 관심에 감사하다.”고 개관식 소감을 밝히며 “향후 김포아트빌리지가 시민 소통의 중심이 되는 문화광장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특색 있는 김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41만 김포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통한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해나갈 김포아트빌리지는 16개동의 한옥마을, 5개의 창작스튜디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전통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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