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숙원사업 탄력 받는다
광주지역 숙원사업 탄력 받는다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8.03.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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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갑)이 지역숙원사업에 행안부 특별교부세 3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 진입도로 확·포장 19억원과 퇴촌농협 앞(대로3-4호선) 도로 확·포장 11억원, 쌍령동의 (구)국도3호선(경충대로) 연결램프 신설 4억원이다.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 진입도로 확·포장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방문객들과 지역주민의 차량이 모두 원활히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구간은 차량교행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좁고 굴곡이 심했으나 이번 예산확보로 진입도로 통행불편이 개선되고  나눔의 집 방문객들과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숙원사업 중 하나인 퇴촌농협 앞(대로3-4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 또한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퇴촌면의 주거·상업 중심지인 해당 구간의 교통량·지역개발 수요 증가에 대한 효과적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퇴촌면 주거·상업의 중심지임에도 교통불편에 따른 지역주민의 개선요구가 매우 큰 구간으로, 주변 지역 개발에 장애로도 작용하고 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도로 확·포장이 조속히 추진되면 지역발전에 상당한 동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쌍령동에 신설될 연결램프 또한 쌍령동뿐 아니라 경안동 등 많은 광주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역동사거리 인근의 상습적인 정체현상이 개선되고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쌍령동, 경안동 지역 차량들이 중앙로를 경유해 성남방면 경충대로로 몰리면서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향후 연결램프가 신설되면 기존 차량의 우회거리가 감소하고, 상습적 지·정체 등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병훈 의원은 “광주의 지역현안과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여 더없이 기쁘다. 나눔의 집에 계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포함해 오랜 시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던 광주시민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소 의원은 “멈추지 않고 광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수준과 주거환경,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광주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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