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 주 토요일 행복 나눠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행복 나눠요”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8.03.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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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과 가족단위 참가자가 직접 장터를 운영하는 벼룩시장‘뻔한장터’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인‘뻔한장터’는 현재 청소년자치기구인 북카페 운영단‘소란’을 중심으로 벼룩시장과 동아리 재능기부 공연, 체험활동,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의 약 10%를 청소년들이 직접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주시에 거주중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매월 초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접수한다.

아울러, 지난 14일에는 지난해 ‘뻔한장터’ 최다 참여 청소년들이 참석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17년도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 날 기부식에 참석한 현지현(12) 학생은 “뻔한장터를 통해 아나바다운동을 배울 수 있었고, 이웃돕기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청소년들이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뻔한장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개구리’, 자원봉사동아리 ‘아띠’, 북카페 운영단 ‘소란’, 동아리연합회 등 청소년 자치기구를 구성, 소속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책임감과 배려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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