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김성수) 복지지원과는 지난 26일 현장밀착형 복지민원 처리의 일환으로 송산권역 내 아파트 및 대형마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파트 및 대형마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 하는 등 올바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을 알리고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양지마을8단지아파트의 경우 노후화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안내표지판 19개 전면 교체를 통해 입주민들이 멀리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인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시설개선 조치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시민(입주민)의 재산보호와 장애인 편의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들의 주차 및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이곳에 불법 주차한 경우 과태료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통행로를 가로막는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 50만원, 장애인주차가능표지를 부정 사용하면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 대형마트, 공동주택, 상업지구 등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자주 들어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대해 고무중 센터 복지지원과장은“양지마을8단지아파트와 같은 우수사례가 많이 발생하여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와 계도활동 등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