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인물탐구> -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석현이사장
<경인인물탐구> -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석현이사장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18.03.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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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사령탑이라 할수 있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와 경기도 예총, 경기도 지방일간신문으로 26년간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주)경인매일이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상생의 시너지를 찾기 위한 노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문화예술이 국민적 공감대형성의 결정적인 통로가 된다는 점과 언론고유의 기능을 통해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더욱 계승발전킬수 있다는 점에 양측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목동에 소재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회관에서 만난 석현 이사장은 밝은 모습으로 환대하며 경인매일의 발전을 기원했고 허심없는 마음으로 환담을 나누었다.

문화예술과 언론이 서로 분야는 달라도 각기 다른 기능과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상호간의 장점을 활용하여 보다 획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석현 이사장(우)경인매일 김균식 회장(좌)

석현이사장

Q : 먼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인사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 우리나라 국민은 전부 문화예술을 조항하시고 사랑해 주시는 걸 보면 전 국민 모두가 예술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문화예술이 직업인 예술인의 시장은 매우 비좁고 빈약합니다. 120만 명의 협회 회원들 중 실제 활동하는 예술인들은 100명 정도입니다.

이 정도로 아주 힘든 시기이지만 국민께서는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계십니다. 국가에서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책을 시행한다 하지만 정작 저희들은 피부로 잘 못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해주시기 부탁드리며 저희 또한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Q : 한국연예예술인협회에 대해 설립목적과 조직구성 및 소개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 우리 한국연예예술인협회는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 대중예술의 본가입니다. 시집, 장가를 가고 출가를 해서 많은 단체가 생겼지만 본 협회는 가장 뿌리가 되고 기둥이 되는 중심입니다. 대중예술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 안건을 요청을 하는 등의 굵직한 활동을 하는 단체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또 그런 역할과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본 협회는 한류를 이끄는 선두주자입니다. 다양한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으로 한류라는 타이틀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시장에 나가있는 사람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하는 주체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 주요사업과 지금까지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큰 행사로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을 22회 동안 꾸준히 개최했다는 것입니다. 각종 시상식이 사라져 가고 있는 시국에 연예예술상 시상식을 주관하고 지속해 온 것에는 큰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 현인가요제 및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를 주최하면서 지속적인 후배양성 및 문화예술융성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5월 15일마다 예술인 스승 추대식을 거행해 각 분야별 원로 스승님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Q :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항상 예산이 문제입니다.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각 단체 회원들의 회비가 모여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저희 중앙본부는 서울권 회원들의 회비가 모여야 하는데 원활하게 모금협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넉넉히 받게 된다면 협회 운영 및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예산부족으로 충분한 활동이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Q :보람있는 일이나 특별히 소개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 2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예술인 스승추대식, 현인가요제,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는 것이 항상 보람된 일입니다. 예산부족으로 많은 행사가 사라져 가고 있지만 이처럼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들은 그 의미도 고수하며 문화예술발전을 위해서도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 스승이 날을 기념하는 추진하는 행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각 예술 분야의 협회나 위원회에서 존경하는 스승에게 ‘예술인 스승’으로 추대하고 소정의 교통비와 추대패를 드리는 행사입니다. 더불어 원로예술인 300여 명을 모시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도 마련을 합니다. 일 년에 한 번은 원로 스승님을 모시고 가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Q : 경인매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언론과의 업무협약을 맺은 건 처음입니다. 서로 조심하고 신세지지 않고 기본 예의가 갖춰진 상황 속에서 모든 것이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신뢰가 쌓여 서로 더불어 발전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 모든 회원 및 문화예술인들에게 당부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 협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한테 참 어떻게 보면 협회로서 큰 힘이 못 돼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일자리 창출도 못 해주고 협회 운영에 관해서 온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고 회원들에게 협회는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시대적으로 요즘은 또 이런 추세니까 현재 어려운 상황이 훈련이 돼가지고 어떻게든 자체적으로 지역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협회 예술인 여러분께 항사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과 협회의 성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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