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특집인터뷰] -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
[지방선거 특집인터뷰] -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
  • 김도윤 기자 mostnews@naver.com
  • 승인 2018.03.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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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바쁘신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임기 내 활동하신 의정내용중 대표적인 사항들을 소개하신다면 

A.지난 임기를 되돌아보면 삶과 쉼 그리고 문화가 살아있는 우리동네를 만들고자 노력하여왔다. 그 결과 시민들의 체육활동의 요람인 어울림센터가 현재 건설 중에 있으며, 정왕동 중앙완충녹지 4km를 그린브릿지로 연결한 거대한 시민정원으로 설치되었다. 
그 밖에도 도심관광활성화 사업지역으로 월곶포구가 선정되어 시민휴식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등 월곶 지역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였고, 거모동 중앙공영주차장과 군자동 체육시설 조성으로 군자동 원도심 주민들의 애로를 다소나마 해소시킬 수 있었던 것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Q.지역구 현안사업 중 아쉬움이나 추가적인 내용은?

A.의장으로서의 역할과 시민의 공복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누구보다 바삐 달려온 임기였던 것 같다. 현재 많은 일들이 시작되었고, 많은 일들이 마무리 되었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장기적인 사업들을 시작하고 그 끝을 보지 못한 4년이라는 임기가 매우 아쉽다. 
하지만 어느 자리에,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우리 동네가 되어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제 온힘을 다해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Q.시흥시가 경기도 시군 중 경쟁력을 갖춘점과 미래지향적 가능성은

A.우리 시흥시가 경기도내 다른 시군들과 다른 경쟁력과 가능성은 3박자를 고루 갖춘 점이라 하겠다. 지역의 발전 가능성은 사람과 교통망, 산업기반시설이 고루 갖춰져야 한다. 
우리 시흥은 그간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개발이 더뎠고, 그로 인해 교통망이 다소 불편하다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의 시흥은 지역 내 다양한 주거단지 개발과 전철망 조성으로 인구증가와 함께 편리한 교통망을 고루 갖춰가고 있다. 
또한 시흥에 있는 시흥스마트허브와 조성 중인 매화산업단지 등의 산업기반시설들까지 발전을 위한 3박자를 고르게 갖춘 발전이야말로 시흥시만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 하겠다.

 
Q.의정활동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민원이나 주민들과의 공감대는?

A.정왕동은 시흥스마트허브로 인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일자리와 함께 유입된 외국인 노동자 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이 특히 많은 지역이다. 외국인 노동자나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에 대한 차가운 시선이나 편견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시흥시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4만6천여 외국인들도 이제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웃이다. 
우리가 이웃으로 함께 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시민과 집행부가 공감대를 형성해 건강가정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어울림 경로당 신설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Q.새해명절 메시지와 더하실 말씀은

A.2014년 6월 4일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시의원이 된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의정활동 4년여 동안 배곧 신도시와 목감, 은계지구의 입주가 시작됐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였다. 
더불어 2018년 상반기 소사원시 전철노선이 개통되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전철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저는 현 시의회의 의장으로서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균형감 있게 활동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고 시민들의 삶이 두 배 더 행복한 시흥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여러분 항상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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