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특집인터뷰] - 시흥시의회 박선옥 의원
[지방선거 특집인터뷰] - 시흥시의회 박선옥 의원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18.03.29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Q.지난 임기내 활동하신 의정내용중 대표적인 사항들

A.전반기에 부의장을 역임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했고, MTV분양심의위원, 그리고 기업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우리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기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특히 시정에 시민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자주 현장을 찾았다. 

후반기 의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운영 전반, UCT센터 설립 등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특히 육아지원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우리 지역 교육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출해왔다.
 

Q.지역구 현안 사업 중 아쉬움이나 추가적인내용이 있다면

A.6대 때부터 진행되어온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박물관이 조기에 진행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지만 올 4월 개장과 6월 박물관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또 시가 배곧신도시를 조성할 때, 지역구 의원으로서 더욱 꼼꼼히 챙기고자 노력했지만 놓치는 부분들이 있고, 배곧 내 학교나 배곧대교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민원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리고 정왕동의 큰 숙제이자 과제였던 하수 및 대기환경에 대한 문제는 맑은물관리센터와 시흥그린센터 소각시설 환경개선사업으로 잘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완공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챙기도록 하겠다.

 

Q.시흥시가 경기도 시군중 경쟁력을 갖춘점과 미래지향적가능성은

A.우리시는 서울에 가까운 수도권으로 많은 규제를 받고 있기도 하지만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벌인 갯골생태공원에서 매년 성황리에 갯골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호조벌의 역사가 깊은 곳이다. 

이 뿐만 아니라 국가산단인 시흥스마트허브가 있으며 매화산단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개발을 구상하고 있는 토취장, 그리고 배곧 서울대 스마트 시티 등이 있어 경쟁력 있는 도시, 그리고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Q.의정활동중 특별히 기억나는 민원이나 주민들과의 공감대는

A.배곧의 학교문제는 우리주민들이 해결한 대표적인 역사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배곧 주민들이 교육부에 청원을 접수하는 등 주민 스스로가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요구한 끝에 가져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지난 2016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 사례를 보면 이제는 시민들이 ‘옳은 것은 옳다, 부당한 것은 부당하다’고 적극 행정에 참여하고 있어 행정이 더욱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보다 신중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배곧대교 건설 문제에 있어서도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공감하며 원만한 해결을 보이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Q.새해명절 메시지와 더 하실 말씀은

A.근 8년의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 생각한다. 때론 답답하고 서운했던 일도 있었을 텐데 저에 대한 믿음으로 시간을 두고 기다리며 지켜봐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더 따뜻하고 체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가려운 곳은 긁어드리고, 그늘진 곳엔 빛을 비춰드리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늘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