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특집인터뷰] - 시흥시의회 홍원상 부의장
[지방선거 특집인터뷰] - 시흥시의회 홍원상 부의장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18.03.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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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바쁘신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임기 내 활동하신 의정내용중 대표적인 사항들을 소개하신다면 

A.제 7대 부의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에 무게를 느끼고 늘 지역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앞장서왔다.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특히, 정왕동의 오랜 현안이라 할 수 있는 고질적인 악취 문제와 관련해 시정질문은 물론 위원회 활동 등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고, 그 결과 시흥그린센터 신축 및 소각시설 환경개선사업, 맑은물관리센터의 지중화 등으로 어느 정도 현안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다. 

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중앙도서관 확장 및 리모델링을 추진해 도서관이라는 장소가 단순 학습의 공간을 뛰어넘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Q.지역구 현안사업중 아쉬움이나 추가적인 내용이 있다면

A.오이도는 아름다운 낙조로 우리 시흥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하지만 여러 현안으로 이웃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지역구 의원으로서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이에 여러 주민들을 만나 오이도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이도 내 여러 단체를 하나로 묶어내기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해왔다. 

간담회를 비롯해 이웃 간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차장 부족 문제와 더불어 쓰레기 배출 문제 등의 오이도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견을 서로 나누며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았다. 

물론 하루 아침에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기에 모든 현안이 완벽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소통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고, 그 시간들이 모여 오이도의 현안 해결에 시작점이 될 것이며 지역 화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Q.시흥시가 경기도 시군중 경쟁력을 갖춘 점과 미래지향적 가능성은

A.우리 시흥시는 오랜 역사와 자원이 살아 숨 쉬는 자연생태, 300년 간척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유일무이의 도시다.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먹거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오이도와 물왕저수지, 호조벌, 갯골생태공원, 최근에는 배곧신도시까지 찾아오고 있다. 이처럼 인위적으로는 따라할 수조차 없는 생태자원과 지역자원이 타 지역과 구분되는 경쟁력이라 말할 수 있다. 

또 시흥시에는 중소기업이 대거 밀집해있는 시흥스마트허브가 있어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뿌리기술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기술 혁신,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산성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주도해가고 있으며, 이 같은 점에서 그 어떤 도시보다도 우리 시흥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시흥이 갖고 있는 자연생태유산과 와 산업시설이 지금처럼 적절히 균형을 이뤄간다면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우뚝 올라설 것이다.

Q.의정 활동중 특별히 기억나는 민원이나 주민들과의 공감대는

A.늘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과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더욱 힘써왔다. 수시로 자전거를 타며 동네 곳곳을 순찰하거나 주민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주민과 밀접한 곳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듣기 위해 노력했다. 

또 매주 어르신 급식봉사를 비롯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이 같은 시간들이 본 의원에게 큰 자산이 된 것 같다.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는 만큼 주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세심하게 챙기는 시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새해 명절 메시지와 더 하실 말씀은

A.주민 여러분이 부르면 언제나 달려갈 것이다. 또 가려운 곳이 있으면 시원하게 긁어드리기 위해 기꺼이 효자손이 되어 드리겠다. 시민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흥시의 참된 머슴, 시작과 끝이 언제나 같은 시의원이 되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덕담 나누며 마음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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