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 LH와 만나 하남물류센터 전면 보류 최종 확인
오수봉 하남시장 LH와 만나 하남물류센터 전면 보류 최종 확인
  • 정영석 기자 aysjung7@hanmail.net
  • 승인 2018.04.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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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하남물류센터 계획 보류가 최종 확인됐다.

오수봉 하남시장과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은 3월 30일 8시 30분 LH하남본부에서 백경훈 서울지역 본부장과 조부영 하남 사업본부장 및 이마트 이두섭 상무를 만나 자족시설 부지 사업 재검토 및 최종계약을 보류하기로 최종 확인했다.

이후 1층 로비에서 이어진 주민간담회에서 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수봉 시장은 “주민이 합의하지 않는 대규모 물류센터 입점을 하남시가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천명했다.

또한 “앞으로 자족시설 개발을 위한 계획을 미사강변 및 구도심 주민과 함께 시민협의회를 구성해 LH와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민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최종윤위원장은“주민의 강력한 요청과 이에 따른 대처로 LH의 입장을 바꿔 냈다”며 기존의 경위에 대해 주민들에게“3월 28일 오후 8시 오시장과 함께 미사강변 입주자 대표와 긴급회동을 통해 대규모 물류센터의 입점을 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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