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사·문화 되새겨본다
지역의 역사·문화 되새겨본다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8.04.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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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오는 4월 28일, 29일 이틀 간 회룡사 내의 문화재를 활용한 시민 문화향유 프로그램인‘전통산사(山寺) 문화재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회룡사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사찰이자 고즈넉한 경관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산사(山寺)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회룡사에는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86호 회룡사 오층석탑’, ‘경기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117호 회룡사 석조’, ‘경기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118호 회룡사 신중도’ 등의 문화재가 소재하여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이기도 하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는 “2018년 전통산사(山寺) 문화재 활용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용의 이야기 속으로 들다, 잠룡승천!”은 회룡사와 이성계 그리고 무학대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연극형 문화재 해설 프로그램이다.

조선 건국의 두 영웅인 이성계와 무학대사로 분장한 연기자를 따라 회룡사 내의 문화재를 탐방한 후, 전통 놀이를 재해석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산사(山寺)의 전통 수행방법인 108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28일(토) ~ 29일(일) 양일 간 회룡사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주관단체인 코리아헤리티지센터(02-355-7990) 또는 유스내비 예약시스템(http://www.youthnavi.net/)을 통해 예약접수 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전통산사(山寺)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겨보고,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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