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교육 구현에 최선 다하겠다”
송주명 한신대 교수가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23일 경기교육혁신연대는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선거인단 투표와 전화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송 후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경기지역 유권자 2만 8885명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가운데 2만 1198명이 경선 투표에 나서 73.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기교육감 진보진영 경선에는 송 교수를 포함해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창규 전교조 초대 경기지부장 등 5명이 참여했다.
현 이재정 교육감은 내달 초 재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송 후보는 "경기교육의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경선에 함께 해주신 구희현, 박창규, 이성대, 정진후 후보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기도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교육과 국민의 삶에 다시 희망을 일구는 경기혁신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주영 교수는 전남 목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경기도교육감 재임 시 혁신학교 추진위원장·, 창의지성교육 추진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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