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 5월 5일 개막
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 5월 5일 개막
  •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 승인 2018.05.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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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가 5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 동안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여주도자기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풍을 일으킨 컬링을 여주도자기컬링대회 이벤트로 진행하고, 도자접시를 던져 깨는 여주전국도자접시깨기대회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올해로 이 축제가 30회를 맞이한다는 점을 반영해 여주도자기축제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보여주는 ‘30주년 특별기획전’이 마련되었다.

또한 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경강선 타고 떠나는 여주 명품 도자여행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복선전철 세종대왕열차를 타고 축제 기간 동안 논스톱으로 달려 여주도자체험, 신륵사 관광, 황포돛배 체험, 여주박물관 관람 등이 가능하고 축제 기간 중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축제를 개막하는 5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는 세종대왕 행차를 비롯해, 개막을 알리는 타북이 힘차게 울려 퍼진다. 딱딱하고 의례적인 개막식에서 벗어나 시민대합창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펼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며 독창적으로 운영하는 여주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에서 우승하면 푸짐한 도자기교환권도 받는다.

또한 올해 세종대왕 600돌을 맞이하기 때문에 이를 접목한 특별체험인 한방·뷰티체험도 준비해 눈길을 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선인 도공인을 기리며 제를 지내는 ‘도공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 30주년을 기념하는 ‘테이블 웨어전’도 관전 포인트이다. 

전시전에는 중소기업제품들은 물론, 문인협회에서 나온 작품, 여주미술협회의 한국화와 서양화 등을 전시한다.

제30회 여주도자기축제는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과 이벤트가 풍성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댄스공연 ‘키즈 댄스’와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포크 음악, 국악공연과 신명나는 난타공연. 피아노합주 등도 흥미를 더해준다.

축제의 매력을 더하는 먹거리 장터는 식당과 매점, 옛 주막 등에서는 여주쌀밥을 비롯해 여주 땅콩 아이스크림, 대패삼겹 새우말이, 비빔밥과 돼지국밥 등 푸짐한 메뉴를 마련했다.

사상체질 판별과, 건강나이 측정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테마 포토존에서는 세종대왕, 세종실록지리지, 의방유치, 농사직설, 허준 선생과 동의보감 등을 테마로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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