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문화다양성 감수성 높이는 날
5월 21일은 문화다양성 감수성 높이는 날
  • 전영수 기자 god481113@hanmail.net
  • 승인 2018.05.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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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부천에서 문화다양성 감수성 높일 행사들을 즐겨보자.

부천문화재단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문화감수성 높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8일부터 31일까지 축제, 특강, 체험 등 10여 가지 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부천민예총,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천시 후원으로 열린다.

▶문화다양성 이해 높이는 공연, 특강, 영화상영 등 다채

재단은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복사골문화센터 앞 공원에서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을 무료 상영한다.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며 동양인, 그리고 입양아라는 이유로 벨기에와 한국 모두에서 이방인일 수 밖에 없었던 실제 경험을 담았다.

20일엔 안중근공원에서 문화다양성 캠페인 ‘한 가지 약속’을 알리기 위한 타악공연 ‘세대공감 렛츠 드럼’(Let’s drum)을 진행한다.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곡부터 고전 팝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를 타악기로만 연주해 관객몰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나만의 문화다양성 의미를 담은 도자기 제작 체험과 인권과 여성에 대한 릴레이 특강, 다양성 전시 등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역 문화공간에서 상시 열린다.

26일 문화다양성 전야제, 27일 폐막축제로 들썩들썩 문화다양성 주간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야제와 폐막축제가 각각 26일과 27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전야제는 영화 <귀향>의 주연으로 참여한 배우 오지혜의 사회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나엠 플라멩코, 마고밴드, 가치극단 연극 등을 준비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폐막축제는 27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날 외국인, 소수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8명이 무대에 올라 부천만의 문화다양성 선언을 하고, 청년예술가의 문화다양성 페인팅 퍼포먼스 등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31일엔 ‘도시를 바꾸는 원더우먼’을 주제로 부천아트벙커39(B39)에서 포럼도 연속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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