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당선… “새로운 안양으로”
안양시장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당선… “새로운 안양으로”
  • 김두호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8.06.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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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를꺾고 안양시장에 당선됐다.

민선 5기 안양시장을 지낸 바 있는 최 당선인은 앞서 출마선언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양 시민의 승리, 곧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이길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방자치를 살린 김대중 대통령, 지방자치를 키운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지방분권을 실현시킬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방자치 안양을 만들어 시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이필운 후보와 역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자웅을 겨룬 바 있다. 지난 2007년 안양시장 재선거에서 처음 격돌한 최 당선인과 이 후보는 2007년 이 후보의 승리, 2010년 최 후보의 승리 2014년 이 후보의 승리로 팽팽한 균형추를 이뤘다.

그러나 민주당 바람을 타고 최 당선인이 이 후보를 제침에 따라 경선과정에서 권리당원 금품 제공 의혹 등 고소 고발로 예측할 수 없던 안양시장 선거판도가 끝을 맺었다.

한편  최 당선인은 공약으로 5대 핵심 전략과 현안을 제시한 바 있다. 5대 전략은 △소통·나눔-공감도시 △더불어 잘사는-일자리도시 △스마트-교육도시 △복지-웰빙 도시 △문화·예술-한류중심 세계적 도시 안양 등이다.

5대 현안은 △안양교도소 이전 재추진 △수도권 서·남부권역 도심재생사업(경부선 국철 지하화) 실현 △4차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박달동 탄약고 부대) △스마트콘텐츠산업 전진화 △광역화장장 재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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