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가 일찌감치 유영근 자유한국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문재인대통령후보 김포을 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 당선인은 "잘 할 자신 있다"며 "김포를 제대로 바꿔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정 당선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했다. 정 당선인은 “네 명의 아름다운 자식들과 일곱 명의 손주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세상은 모두가 충만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기를 쓰고 발버둥치면서 서로를 밟고 올라서는 세상을 저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라며 "버니 샌더스의 말처럼 후손들에게 충만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당선인은 ▲소통과 공정의 자치·인사 ▲미래의 길을 여는 교육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 ▲주민의 평생 건강 환경·복지 ▲서민에게 힘을 주는 산업·경제 ▲농촌도 함께 쑥쑥 도농발전 ▲지역의 멋을 살린 문화관광 ▲'김포는 살아있다' 평화문화 등의 약속을 제시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김포를 김포답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하영 당선인 약력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의장(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의장(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전)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전)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전)
전농 경기본부 사무처장, 정책실장(전)
인하대학교 졸업
1962년 김포시 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