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개원하는 제7대 하남시의회가 여성파워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2명이 증원되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5명의 여성의원 후보들이 당당히 당선, 총 정원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 의원이 여성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여성의원의 수적 우위는 하남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지방의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고 있는 대목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4명(비례대표 포함) 한국당이 1명으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발언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5명 여성의원들 중 3선 1명(방미숙. 민주당) 재선 1명(박진희. 한국당), 나머지 3명은 초선의원들이다.
이와 관련 7월 1일 7대 의회 원 구성(의장단)을 위한 임시회에서 다수당이자 다선의원인 방미숙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 제7대 하남시의회에 입성하게 되는 여성의원은 △방미숙(민주당) △박진희(한국당) △김은영 △이영아 △김낙주(비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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