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동장 이준형)은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랑의 선풍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총 50대의 선풍기는 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의경)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후원한 것으로, 새마을시장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250여 만 원으로 마련됐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받은 선풍기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마침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선풍기를 선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올 여름은 어느 때 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의경 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무더위에 선풍기가 없어 고생하는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는데, 전달된 선풍기가 더위를 해소해 모두 시원한 여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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