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금까지 강력한 규제 아래 정부의 보호를 받았던 보험업종은 미국이 시장 전면개방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협상개시가 공식 선언된 이후 다음달 5일 1차 본협상이 시작될 예정인데, 금융업 중에서도 특히 보험업종에 대한 시장개방 요구가 거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미 FTA 협상은 보험 등 금융서비스 부문의 경우 각종 제한을 철폐하고, 기존의 열거주의(Positive) 방식에서 포괄주의(Negative list)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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